“비가시성 워터마크 검출 및 저장 기술 세계 1위”
… KETI, IEEE JPEG Trust 챌린지 우승
- AI 활용 변형 이미지 속 워터마크도 판별 … 세계 최고 기술력 입증 -

□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노건기, 이하 KETI)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핀란드 탐페레에서 개최된 ‘2026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mage Processing(ICIP 2026)*’의 JPEG Trust Watermarking Benchmark Challenge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 ICIP 2026 :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 처리 분야 국제 학술대회 제33회 행사
ㅇ JPEG Trust 챌린지는 생성형 AI 시대에 요구되는 비가시성 워터마킹(invisible watermarking)* 기술들의 성능을 평가하고 관련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12개국의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했다.
* 비가시성 워터마킹 : 이미지,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게 정보를 숨겨 넣는 보안 기술
ㅇ 본 대회에서는 국제표준(ISO/IEC 21617) 기준에 따라 압축, 크롭(잘라내기), 기하학적 변형*, 신호처리* 및 생성형 AI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한 콘텐츠에서도 워터마크를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기하학적 변형(Geometric Transformation) : 회전, 좌우 반전, 늘이기 등으로 이미지를 변형하는 것
* 신호처리(Signal Processing) : 노이즈를 넣거나 색상, 밝기 등을 조정하여 이미지를 가공하는 것
□ KETI 복합지능연구센터 연구팀은 자기지도 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영상의 주요 부분에 워터마크를 세밀하게 분산하여 저장 및 검출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미국의 콘텐츠 신뢰성 및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기업인 트루포(Trufo)*와 경쟁해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 Trufo : 구글, 넷플릭스, 메타 출신의 엔지니어들과 프린스턴, 스탠퍼드, 뉴욕대 등 출신의 연구진이 모여 설립한 스타트업
□ 본 기술 개발을 주도한 조충상 KETI 책임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KETI가 보유한 비가시성 워터마크 저장 및 검출 기술의 우수한 성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더 복잡해질 콘텐츠 변형 기법들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 이영한 KETI 복합지능연구센터장은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노력 또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관련 기술을 산업 현장에 확산하고 고도화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연구팀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본 기술을 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