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제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성과 공유
‘AI 팩토리 해커톤 2025’컨퍼런스 개최
- MFM·SDM 핵심 기술 공개 및 산업 적용 전략 논의,
국내외 전문가 참여로 제조 AI 생태계 확산 본격화 -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은 16일 서울 강남에서 제조 AI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및 개발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팩토리 해커톤 2025」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행사명) AI 팩토리 해커톤 2025(AI Factory Hackerton 2025)
(일시) 2025.12.16.(화) 10:00~17:30 / (장소)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그레이트홀)
(후원) 산업통상부 / (주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 (주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ㅇ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하며 KETI가 주관하는 가운데, 제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Manufacturing Foundation Model, MFM) 및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Sofware Defined Manufacturing, SDM) 기술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산업 적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KETI는 지난 10월 서울대·KAIST·포항공대 등과 함께 MFM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세계적 수준의 제조 특화 AI 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의 주요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ㅇ MFM은 제조 공정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제조 도메인 지식을 내재화한 범용 AI 모델로, 기존 언어모델(LLM)과 달리 시계열·이미지·센서 데이터 등 제조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AI 학습 구조를 지닌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이고, 공정 최적화·예지보전·품질 개선 등 제조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ㅇ 또한, KETI는 MFM과 연계해 현장에서 AI 기능을 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는 SDM 플랫폼 개발도 병행하고 있으며,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현장 맞춤형 AI 모델을 생성 및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이날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조 AI 기술 트렌드, ▲MFM/SDM R&D 개발현황, ▲AI 팩토리 우수사례 발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발전방안 토론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ㅇ 행사에서 LG전자·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SUTD)·호주 맬버른대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피지컬 AI 등 최신 제조 AI 기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고, KETI·포항공대·서울대·카이스트에서는 제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ㅇ 또한 포스코홀딩스, GS칼텍스 등 산업부 AI 팩토리 선도 과제를 수행하는 컨소시엄은 제조AI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문제 상황을 해결한 우수사례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 KETI 신희동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산학연이 함께 축적한 제조 AI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출발점”이라고 언급하며 “제조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과 SDM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에서 개최된 AI 팩토리 해커톤 2025 컨퍼런스에서 전윤종 KEIT 원장(오른쪽 여섯 번째), 신희동 KETI 원장(오른쪽 일곱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I 팩토리 해커톤 2025 행사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