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가스미터로 에너지 효율 높인다”
KETI, 국내 최초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현장 실증 추진
- ㈜삼천리 등 국내 6개 기업과 공동 실증 진행…가스 정밀 계측·원격 검침으로 에너지 위기 대응 -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이 국내 최초로 가정용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에 대한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ㅇ 지난 6일 경기도 오산 ㈜삼천리 기술연구소에서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테스트베드 구축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공급 연합에 참여 중인 7개사 - KETI·㈜삼천리(대표 유재권),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동일기연(대표 손동준)·지엠에스(대표 강윤호)·자인주식회사(대표 박경암) - 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실증 현장을 점검하였다.
ㅇ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는 전자식 초음파 센서를 통한 정밀 계측과 무선통신 기반의 원격검침 기능이 장착된 스마트 계량기로, 가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차세대 계량기로 주목받고 있다.
□ KETI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가스공사의 지원을 받아 초음파 전자식 스마트 가스미터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2021년 6개 기업*과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제조·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 ㈜삼천리, ㈜동일기연,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비츠로셀, 지엠에스, 자인주식회사
ㅇ 또한, KETI는 가스 AMI* 시범 사업에 기술지원 기관으로 참여하여 가스 AMI 표준 기술을 개발하고, 2023년까지 전국 10개 시·도(서울,경기, 대전, 울산, 제주 등)에 10만 대 규모의 스마트 가스미터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 가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무선검침, 가스누출 실시간 감지 등이 가능한 스마트 가스계량기
ㅇ 기술 개발을 맡고 있는 KETI 데이터융합플랫폼연구센터에 따르면 연구진은 세계 최고 수준의 ±1%급 초음파 유량측정 기술,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전용 시스템 반도체 및 정밀 초음파 유량 측정 센서 모듈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 행사에 참여한 KETI 권영민 스마트가스사업단장은 “제조 및 공급 연합 기업들과 협력하여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의 효용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센터는 향후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의 실증 운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국내 가스 산업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설명>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현장 실증 모습
